유아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마약 간이 검사까지 '업계 초비상' [이슈&톡]
2023. 02.10(금) 12:00
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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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추가로 다른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TV조선 ‘뉴스9’은 국내 유명 남자 영화배우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 배우가 복수의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정황이 포착했고, 지난 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또한 이 배우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다.

최초 보도에서는 ‘30대 톱 영화 배우’라고만 썼으나 여러가지 단서들이 배우 유아인을 떠올리게 했고, 보도 이후 유아인 측이 공식입장을 밝히면서 기정사실화 됐다. 유아인의 소속사 UAA 측은 같은날 “유아인은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면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난 9일 TV조선 ‘뉴스9’은 유아인이 병원 10곳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기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유아인이 서울 강남, 용산 일대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기록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유아인이 프로포폴을 처방 받은 10곳의 병원을 수색했다. 또한 유아인이 최근 지인들과 미국 여행을 마치고 지난 5일 입국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유아인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귀국 현장에서 집행했다. 경찰은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피의자 신분이었던 상황에 돌연 미국으로 출국하자 해외 도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아인의 체모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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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뿐만 아니라 다른 마약류를 투약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이 다른 마약류를 투약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인 상황이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프로포폴과 다른 마약류 성분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며 2주 안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부터 다른 마약류 투약 혐의까지 받게 되면서 영화계는 그야말로 초비상이다. 유아인이 천만영화 ‘베테랑’, ‘사도’,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등 스크린과 OTT를 오가며 활약 중이었던 만큼 영화계 뿐만 아니라 대중의 충격이 큰 상황이다.

무엇보다 올해 유아인 주연의 작품 3개가 공개를 앞두고 있어 피해를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아인은 현재 넷플릭스 영화 ‘승부’, 시리즈 ‘종말의 바보’와 영화 ‘하이파이브’ 등이 차기작으로 예정돼 있다.

특히 ‘승부’는 지난해 말 넷플릭스 측이 전 세계 공개가 확정됐다며 홍보 프로모션을 이미 시작했고, 올해 2분기 공개로 가닥을 잡은 상황이었다. ‘하이파이브’도 이미 촬영을 완료해 후반작업중에 있다.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비상이 된 넷플릭스와 ‘하이파이브’의 배급사 NEW 측은 일단 사태를 지켜보겠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연일 새롭게 추가되는 의혹으로 인해 계획하고 있던 일정을 무기한 연기해야 할지도 모르는 초비상 상황이다.

이처럼 프로포폴 뿐만 아니라 다른 마약류 투약 의혹까지 받고 있는 유아인으로 인해 영화 업계의 시름이 계속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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