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미스터트롯2'을 통해 '트롯 밀크남'으로 떠오른 대학부 최수호가 본선 2차 진(眞)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일 밤 방송된 TV CHOSUN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본선 2차, 1대1 데스매치가 마무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역대급 무대의 향연 속, 본선 2차 1대1 데스매치가 마무리됐다. 승리한 20명은 본선 3차에 직행하게 됐지만, 패배한 20명은 탈락을 앞뒀다.
탈락한 20명은 패자 부활에 마지막 희망을 걸어야 했다. 이어 발표된 추가 합격의 주인공은 진욱, 하동근, 추혁진, 박성온, 임찬. 이로써 본선 3차에 나설 25명이 확정됐다.
반면 안성준, 박서진 등 15명은 아쉬움 속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리고 본선 2차 1대1 데스매치에서 가장 빛난 영예의 진(眞)이 발표됐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최수호였다.
2002년생인 최수호는 '미스터트롯2'에 대학부로 참가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판소리 전공자다.
첫 방송 당시 119명 중, 가장 먼저 무대 위에 올라 나훈아의 '갈무리'로 앳된 외모와 상반된 걸쭉하면서도 구성진 구음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다.
이후 매 라운드 실력을 백분 발산, 존재감을 강하게 각인시켰다.
마스터 오디션에서 올하트를 받더니, 자신이 속한 대학부에서도 하드캐리했으며, 현역 추혁진과의 1대1 데스매치에서는 송가인의 '월하가약'을 선곡해 한을 담은 절절한 감정 표현, 몰입도 높은 단단한 구음 발성 등으로 마스터들을 사로잡으며 승리를 따냈다.
그리고 내친김에 데스매치를 펼친 이들 중,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오른 그다.
최수호는 "정말 '진'이라는 큰 상을 받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열심히 해서 다음 라운드 때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과연 최수호가 본선 3차전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한껏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 CHOSUN '미스터트롯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