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유세풍2’이 애틋한 두 여성의 사랑을 그렸다.
2일 밤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극본 박슬기·연출 박원국) 8회에서는 등장인물 유세풍(김민재)과 계지한(김상경), 서은우(김향기)를 둘러싼 조선 의학 스토리가 전개됐다.
이날 세풍은 은우를 위해 청나라 유학 제안을 받고, 조선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세풍은 아픈 몸을 이끌고 다시 힘을 내 의술로 사람들을 치유하기로 결심했다.
은우는 내내 세풍을 걱정했지만, 세풍은 “은우 님과 함께 있으면 저는 가슴이 답답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세풍은 각자의 사연을 딛고 마음의 병을 앓는 마나님에게 “어찌 두 사람 다 그렇게 마음이 곪아가며 사느냐”고 걱정을 했다. 마나님과 다른 집 마나님으로 사는 설화는 서로 좋아하는 사이였지만, 함께 할 수 없는 처지였다.
여성은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니다”라며 깊어진 질환의 상태를 드러냈다. 그는 소중한 사람에게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처지를 토로하며 “나는 곧 죽을 거다. 설화를 위해서라도 이대로가 좋다”고 삶을 포기하려 했다.
은우는 “설화도 그걸 원하냐. 도망치든 같이 손을 잡든, 연모하는 이와 함께 할 용기가 필요하지 않냐”라며 마나님의 기운을 북돋았다.
이 같은 은우의 말은 세풍과 은우에게도 통용됐다. 세풍은 현실을 딛고 은우의 손을 용감하게 잡기로 했. 드라마는 10부작으로 구성된 만큼, 8회부터 애틋한 사람의 소중한 시간을 정밀하게 크로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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