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국 모델 킴 카다시안이 재혼 계획을 들려줬다.

킴 카다시안은 최근 기네스 펠트로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더 구프 팟캐스트'에 출연해 "네 번째 결혼에 대한 판타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킴 카다시안은 "처음 결혼했을 때가 고작 열아홉에 불과했다. 그래서 그런지 솔직히 말하자면 카녜이 웨스트(활동명 예)와의 결혼이 내 첫 번째 결혼 같다"고 말하며 "다만 이젠 결혼을 결심하기까진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결혼을 원하곤 있지만 혼자만의 시간도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 2000년 프로듀서 데이먼 토마스와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 2011년 농구선수 겸 배우 크리스 험프리스와 재혼했다. 하지만 단 두 달여 만에 두 사람은 결별했고, 2014년부터 카녜이 웨스트와 7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왔으나 지난해 11월 이혼 조정에 합의하며 남남이 됐다.

킴 카다시안과 카녜이 웨스트 사이에는 네 명의 아이(노스, 시카고, 세인트, 삼)가 있다. 두 사람은 공동 양육 방식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