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편성 시간을 옮긴 '런닝맨'의 시청률이 껑충 뛰었다.

2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의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5일 방송의 시청률인 4.2%에 비해 1.7%P 상승한 수치다.

지난 2021년 9월 26일 김연경 등 국가대표 배구선수들이 출연했을 당시 5.9%를 기록한 이후 이 시청률을 넘어서지 못했지만, 1년 3개월여 만에 따라잡았다.

방송 편성 시간을 옮긴 것이 시청률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런닝맨'은 이날부터 오후 6시 20분으로 편성됐다.

SBS '집사부일체2'와 시간을 바꾼 것으로 '집사부일체2'의 시청률은 1.9%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