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콩깍지' 배누리♥백성현, 최윤라 훼방에도 굳건 [종합]
2022. 12.15(목) 21:08
내눈에콩깍지 배누리 백성현
내눈에콩깍지 배누리 백성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내 눈에 콩깍지' 배누리와 백성현이 최윤라의 훼방에도 꿋꿋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지켜나갔다.

15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극본 나승현·연출 고영탁) 53회에서는 이영이(배누리)가 고초를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해미(최윤라)는 탕비실에서 이영이에게 "어제 난 이영이 씨가 나한테 먼저 시비를 건 거라고 생각한다. 날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냐. 주제 파악 참 못 한다"고 비꼬았고, 이영이는 "시비는 팀장님이 먼저 걸었다. 그리고 전 싸울 생각은 없지만, 이유 없이 괴롭히면 앞으로 참지 않을 거다"라고 맞섰다.

그러자 김해미는 "내가 널 이유 없이 괴롭혔느냐. 내가 했던 말 전부 사실이었지 않냐. 애까지 팔아 불쌍한 척 오빠한테 매달리고 있는 거 아니냐"라고 반말로 몰아세웠다.

이영이는 "말씀이 너무 지나치다. 당장 사과해라. 날 괴롭히는 건 괜찮아도 미리네까지 건들이지는 말았어야 했다"고 반박했다. 김해미는 "내가 왜 사과를 해야 하냐"라며 이영이가 들고 있던 커피를 뺐아 이영이의 흰색 신발 위에 부었다.

그런데 해당 장면을 동료인 허세희가 보게 됐고, 이후 허세희는 장경준(백성현)에게 "요즘 사무실 분위기가 흉흉해서 다닐 맛 안 난다. 아침부터 탕비실에서 팀장님과 이영이 씨가 다퉜다. 물류센터에서 전화 오는 바람에 승패는 못 가린 듯하다"라고 전했다.

장경준은 이영이에게 "아침에 해미가 뭐라고 했냐. 무슨일이 있었냐"고 물었지만, 이영이는 "아무일 없었다"고 말했다.

그런 이영이의 모습에 장경준은 "허세희 선배한테 들은 얘기가 있다"며 커피로 얼룩진 이영이의 신발을 가리켰다. 이영이는 당황하면서도, "아침에 탕비실에서 커피를 놓쳐서 쏟은 거다. 그래서 팀장님이 조심해라고 혼내면서 닦아준 거다. 허샌배가 오해한 거다"라고 둘러댔다.

또 장경준이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들은 이영이는 장경준에게 "어디 아프냐"고 물었다. 그러자 장경준은 "내가 걱정되냐"라면서 "대답 안 해도 된다. 마음으로 전해지는 게 있다"고 말해 이영이를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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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 장경준과 김해미의 엄마인 서화경(이아현)이 우연히 만나는 모습도 그려졌다. 서화경은 장경준에게 "경준아, 우리 해미랑 싸웠냐. 그래, 회사에 같이 내내 붙어있다 보면 싸울 일이 생긴다. 근데 이번엔 네가 심했다. 어제 우리 해미가 너무 슬프게 울더라. 해미 아빠랑 얼마나 마음이 쓰였는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경준은 "해미랑 저 어머니가 생각하는 그런 사이 아니다. 유학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건 맞지만, 남녀관계로 발전한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 없을 거 같다. 오해하게 만들어서 정말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서화경은 당황하며 "그럼 우리 해미 혼자 그랬던 거냐. 하나만 묻자. 그럼 어제 우리 해미가 그렇게 운 거 너와 아무 관련 없는 일이냐"라고 물었고, 장경준은 "그건 본인한테 직접 듣는 게 맞을 것 같다"라며 자리를 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내 눈에 콩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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