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곽도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15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곽도원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검찰에 넘겨졌다.

곽도원은 지난 9월 25일 새벽 5시께 제주시 애월읍 부근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SUV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잠을 자고 있던 곽도원을 깨워 음주 측정을 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가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가 10km 가량의 거리를 음주 상태로 주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30대 동승자 A씨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곽도원과 함께 송치했다.

곽도원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피해는 고스란히 차기작들이 안게 됐다. 영화 '소방관'은 개봉을 앞두고 일정이 무기한 밀리게 됐고, '빌런즈'는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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