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호적메이트’ 이경규와 예림이가 처음으로 김장을 함께한다.

1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42회에서는 이경규와 예림이 부녀가 인생 처음으로 함께 김장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결혼 후 첫 겨울을 맞이하는 예림이에게 김장 김치 비법을 전수하고 싶었던 이경규는 요리계 대모 빅마마 이혜정을 만나 김장을 배웠다. 하지만 창원에 와 직접 김장을 시작한 이경규는 처음부터 우당탕탕 헤매며 대환장 김장 시간을 예고했다.

이날 이경규는 제일 먼저 김장 김치에 들어갈 재료를 손질한다. 무부터 단감까지 준비할 재료들이 많은 가운데, 성질이 급한 이경규는 요리 초보 예림이의 칼질에 답답해한다. 이에 이경규는 예림이 몫의 재료까지 모두 가져와 직접 손질한다.

이어 김치 속을 만들 때도 이경규의 급한 성격이 폭발한다. 이혜정의 수업을 들으며 필기한 노트는 뒤로하고, 손에 잡히는 대로 재료를 모두 때려 넣기 시작한 것. 잠시 후 김치 속이라고 하기엔 매우 뻑뻑한 된장 같은 무언가가 탄생한다.

예상치 못한 비주얼에 당황한 이경규는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맛을 본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입에 넣자마자 인상을 찌푸리게 되는 맛에 또 한 번 좌절한다는 전언.

이대로 물러날 수 없는 이경규는 심기일전 마음을 다잡고 죽은 김치 살리기에 도전한다. 과연 그의 김치 심폐 소생술은 성공할 수 있을까.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이경규와 예림이의 첫 김장 김치는 어떤 모습일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호적메이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커져간다. 이날 밤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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