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고윤정의 잃어버린 3년, 배후엔 박은혜x임철수 있었다 [TV온에어]
2022. 12.12(월) 05:58
환혼: 빛과 그림자
환혼: 빛과 그림자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환혼: 빛과 그림자' 고윤정이 3년 전 기억을 잃은 이유가 공개됐다.

1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극본 홍정은·연출 박준화, 이하. '환혼') 2회에서는 진부연(고윤정)이 장욱(이재욱)의 도움을 받아 진요원을 탈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부연의 행방불면으로 진호경(박은혜)은 마의 이선생(임철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3년 전 낙수의 혼이 진부연의 몸으로 들어갔던 것을 떠올렸다.

3년 전 온 몸에 물기가 없어진 채 목숨만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진부연의 몸을 보고는 진호경은 아연실색했다. 이를 본 마의 이선생은 "진부연의 몸이 낙수의 혼을 가둔 거였다"고 했다.

이에 진호경은 "저를 어머니라고 불렀다. 이 몸 안에 우리 부연이의 호니도 남아있는 거다"라고 절규했다.

마의 이선생은 그런 진호경에게 "자네가 선택해라. 이 몸을 살릴 방법은 이 몸에 남은 낙수의 기력을 쓰는 방법밖에 없다. 낚수의 기력을 쓰려면 진부연의 혼을 없애고 낙수의 혼만 남겨야 한다. 안 그러면 다 죽어야 한다. 낙수의 혼을 살려 이 몸을 살릴 건가 자네 딸의 혼을 살려 이 몸을 죽게 만들 건가. 난 자네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다.

진호경은 장고 끝에 진부연의 몸을 살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마의 이선생은 진호경의 결정에 따라 진부연의 몸에서 혼을 없앤 뒤 낙수의 기력을 이용해 몸을 살려냈다. 깨어난 진부연의 몸은 점차 낙수의 얼굴로 변화했다.

마의 이선생은 이에 대해 "낙수의 기력으로 되살아나고 있으니 이제 그 얼굴에 물기가 돌고 형체를 찾아가면 낙수의 것처럼 변해 갈거다. 몸과 혼이 일치해야 폭주하지 않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에 진호경은 "그럼 그 얼굴을 내 딸이라고 보고 살라는 거냐"라고 분노했다. 마의 이선생은 진호경에게 "자네 딸의 몸을 살리기 위해 낙수의 모든 기력을 쓰지 않았나. 낙수는 비록 혼은 남았지만 기력도 기억도 다 잃은 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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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마의 이선생은 "기억이 없어 자네를 어미로 알고 자기를 진부연이라고 쉽게 받아들인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진호경은 "내딸의 피로 진요원의 문을 열고 눈으로 세상의 기운을 보지만 다른 능력은 보이지 않다. 내 딸은 진요원에 있던 모든 것들을 장난감 다루던 아이였다"고 했다.

마의 이선생은 그런 진호경에게 "부연이의 몸은 신력을 잃고 낙수의 혼은 기억을 잃어 몸과 혼이 어긋나지 않고 하나가 됐다. 만약 신력이 돌아온다면 지워진 기억도 돌아오는데 괜찮냐"고 했다.

이에 진호경은 "낙수의 기억이 살아나느니 계속 저렇게 있는게 낫다. 도저히 못 참고 그 아이를 죽인다고 해도 그 또한 내 결정이다. 내 결정을 따른다고 약속하지 않았나"라고 분노했다.

마의 이선생은 "장욱과 애틋했던 사이다. 장욱에게 말하면 그 아이와 함께 지켜주려 할 거다"라고 했다.

이에 진호경은 단호하게 "애틋했던 건 낙수다. 저 애는 우리 부연이로만 살게 할 거다. 결코 알게 하지 않을 거다. 어차피 장욱은 그리 애틋했던 여자의 진짜 얼굴을 모른다. 설령 그 둘이 얼굴을 마주한다 해도 결코 서로가 서로를 알아볼 수 없을 거다. 내가 그 아이 얼굴을 보며 살아야할 고통에 대한 대가다"라며 비틀린 모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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