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기안84가 고충을 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선 기안84가 페루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PD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기안84는 "그림을 그려, 다 그렸어. 어? 할게 없네. 뭐 방송을 해, 방송 끝나. 어? 나이제 뭐하지? 할게 없네. 그럼 달리기를 해, 술 먹어, 자. 또 누워서 할게 없어. 재미가 없다"고 했다.

이어 기안84는 "타성에 젖은 거다. 매너리즘에 빠지고. 지금은 글쎄"라고 고민을 전했다.

그러면서 기안84는 "요즘에 내가 억지로 웃는다고 인식하면 짜증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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