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국가가 부른다' 붐이 치명적인(?) 말실수로 웃음을 자아냈다.

8일 밤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는 '짝궁아 놀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손직욱은 자신의 짝궁으로 정동하를 소개했다. 이에 정동하는 '사랑은 만남보다 이별이 남아'로 무대를 꾸미며 남다른 기량을 드러냈다.

무대가 끝난 뒤 홍현희는 손진욱과 정동하에게 "옷도 커플룩 같다"고 했다. 그러던 중 붐이 손진욱 정동하에게 "둘이 어떻게 연인이 된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붐이 "미안하다. 노래가 너무 감미로워서 그랬다"고 말했다.

손진욱은 정동하와 친해진 이유로 "다른 음악 프로그램에 저를 게스트로 초대해 주셨다. 노래만 같이 한게 아니라 형님이 절 많이 아껴주시고 밥도 많이 사주셨다"고 말했다.

이후 손진욱과 정동하는 "1명이 50명은 못 이기지만 2명이 100명을 이길수 있다. 원래 제가 정말 부르고 싶었지만 혼자서는 절대 못 부르는 노래가 있었다"면서 이홍기 유회승의 '사랑했었다'로 무대를 꾸며 만점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국가가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