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개최국 방문 촬영으로 월드컵 특수를 노린 '뭉쳐야 찬다2'의 시청률이 크게 하락했다.

2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시즌2'(뭉쳐야 찬다2)의 시청률은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3.92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의 시청률 5.435%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치다.

지난해 8월 8일 '뭉쳐야 찬다2'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시청률이기도 하다.

종전 자체 최저 시청률은 지난 8월 14일 방송이 기록한 4.497%였다. 방송 시작 이후 4%대 이상의 시청률을 유지해왔지만, 이날 무너졌다.

축구 예능인 '뭉쳐야 찬다2'는 심지어 이날 월드컵 개최지인 카타르 전지훈련기를 내보내는 등 월드컵 시즌 특수를 노렸지만, 완벽히 실패했다.

동시간대 일본과 코스타리카의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예선전으로 시청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코스타리카전은 MBC 8.4%, SBS 6.7%, KBS1 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뭉쳐야 찬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