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키워드로 알아보는 관람 포인트를 전격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9일 개봉된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완벽한 프로덕션으로 완성된 비주얼과 강렬한 액션 그리고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OST이다. 먼저 이번 작품은 지상과 해저를 넘나드는 비주얼 스펙터클을 자랑하며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극강의 시네마틱 체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슈리 역을 맡은 레티티아 라이트는 “이번 작품은 지상과 수중 요소가 합쳐져서 정말 멋지다.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며 작품 속 비주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제작진들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롭게 등장한 ‘탈로칸’의 세계관 구축을 위해 약 2년에 가까운 개발 기간이 들었음은 물론 약 400페이지에 달하는 프로덕션 가이드가 있었다고 밝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짜릿하고 시원시원한 액션 역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슈리와 오코예 그리고 ‘리리 윌리엄스’가 함께 펼치는 카 체이싱 액션부터 극 후반 ‘와칸다’와 ‘탈로칸’, 두 국가 간의 운명을 건 전투씬은 오직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만 볼 수 있는 신선한 액션 시퀀스라는 평을 받으며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또한 이번 작품에는 세계적 아티스트 ‘리아나’를 비롯해 2개의 오케스트라, 2개의 합창단, 250명 이상의 음악가가 참여해 2500시간에 걸친 녹음 끝에 완성된 OST가 흐르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극을 이끌어가는 다채로운 매력의 캐릭터들이다. 먼저 레티티아 라이트는 ‘슈리’ 역을 맡아 천재적인 과학자의 면모는 물론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 그리고 새로운 ‘블랙 팬서’로 거듭나 강인한 액션을 소화하는 모습까지 극과 극 캐릭터의 여정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받고 있다. 이어 안젤라 바셋은 ‘티찰라’가 세상을 떠난 후 다시 ‘와칸다’의 지도자가 된 여왕 ‘라몬다’ 역을 맡아 위엄 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강대국들의 위협에 굴하지 않고 이들에게 경고를 하며 ‘와칸다’의 국민을 지키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국내외 관객들 사이에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야 한다’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숨겨진 해저 세계 ‘탈로칸’의 지도자 ‘네이머’ 역을 맡은 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는 특유의 독보적 분위기로 관객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외부 세력에는 가차없이 무자비하지만 자신의 국민들에게는 한없이 자비로운 모습은 물론 과거의 슬픈 사연을 간직한 모습 등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끝으로 도미니크 손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는 MIT 학생이자 비브라늄을 활용한 무기와 하늘을 나는 슈트 등을 제작한 ‘리리 윌리엄스’ 캐릭터를 맡아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인다. 특히 ‘슈리’와의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것은 물론 자신의 능력을 통해 ‘와칸다’를 구하는데 도움을 주면서 이번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로 손꼽힌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작품 곳곳 담긴 채드윅 보스만에 대한 모든 제작진들의 무한한 애정과 진심 어린 애도의 인사다. 이번 작품에는 오프닝 시퀀스부터 극 후반까지 채드윅 보스만의 여러 순간들이 담겨있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우리는 애도 과정을 거치면서 이 영화를 만들었다. 이 영화는 우리 모두에게 슬픔의 배출구가 되어주었다. 관객들이 이 영화에서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도 발견했으면 좋겠다”면서 그를 향한 추모와 헌정 그리고 존경의 마음을 담고자 노력했음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