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신박한 정리2: 절박한 정리'가 마지막 정리에 나선다.

9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2: 절박한 정리'(이하 '신박한 정리2') 마지막 회에서는 6살, 2살 형제를 키우고 있는 엄마의 사연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9번째 의뢰인은 두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지난 1년 간 집을 비웠고 오는 12월 또다시 집을 비우게 됐다"고 해 이영자와 이지영 소장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의뢰인은 "항암 치료로 1년 동안 집을 떠나 있어야 했다. 그동안 남편이 직장 생활에 두 아이의 육아와 집안일, 내 병간호까지 모든 걸 도맡았다. 다시 항암 치료 때문에 입원하기 전 가족을 위해 정리해 주고 싶다는 생각에 신청했다"면서 "남편도 두 아이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집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남다른 바람을 전했고, 이영자는 "행운의 마중물이 터졌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신박한 정리2' 제작진은 "자신보다 가족을 위해 살아온 아빠와 모든 엄마가 함께 힘내시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고 전해 마지막 회를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과연 신박정리단이 이번엔 어떤 정리를 보여줬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신박한 정리2' 최종회는 9일 저녁 7시 2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신박한 정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