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박원숙,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거절 비화가 공개됐다.

8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김청, 이경진, 게스트 안문숙, 안소영 토크가 공개됐다.

이날 여섯 명의 여배우들은 포항에서 나들이를 나섰다. 안문숙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를 찾아갔고, 당시 드라마의 추억이 몽글몽글 되살아났다.

안문숙은 드라마 팬이었다며 “꼭 오고 싶었던 곳이다. 그걸 너무 재밌게 봤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이 드라마 대본을 받았다며 “촬영지가 포항인데다 연천까지 가고 그런다더라. 너무 멀어서 체력이 떨어질 것 같아 고사했다”고 전했다.

안문숙은 “여자 주인공이 미혼모였잖냐. 우리 엄마랑 비슷했다”라며 당시 극에 빠졌던 심경을 고스란히 회상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