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이태원 참사 여파로 결방을 확정했다.

31일 tvN은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2일 방송 예정이던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결방한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유재석, 조세호가 진행하는 토크 프로그램으로, 이번 방영분에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 유홍준 교수와 배우 이서진 출연이 예고된 바 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핼러윈 축제로 많은 인파가 모여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154명의 사망자를 남긴 참사에 정부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으며 공연계, 연예계가 각종 행사와 일종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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