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크랙시(CRAXY)가 새 싱글 발매를 연기했다.

SAI엔터테인먼트는 31일 "이날 예정돼 있던 크랙시의 스페셜 컴백 및 새 싱글 '포이즌 로즈(Poison Rose)' 뮤직비디오 공개는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컴백 및 뮤직비디오 공개 일정은 추후 공지를 통해 다시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속히 상황이 나아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SAI엔터테인먼트의 임직원 및 아티스트는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랙시의 '포이즌 로즈'는 슈베르트와 리스트(Schubert/Liszt)의 '마왕(Erlkönig)'을 샘플링한 곡. 거친 베이스 라인과 일렉트로닉 기타가 어우러진 트랩 장르의 곡으로 범접할 수 없는 웅장한 사운드를 연출해낸다.

◆ 크랙시 새 싱글 발매 연기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AI엔터테인먼트입니다.

10월 31일(월) 예정되어있던 크랙시(CRAXY)의 스페셜 컴백 및 새 싱글 ‘Poison Rose’ 뮤직비디오 공개는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잠정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스페셜 컴백 및 뮤직비디오 공개 일정은 추후 공지를 통해 다시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크랙시의 컴백을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조속히 상황이 나아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SAI엔터테인먼트의 임직원 및 아티스트는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