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신개념 팔씨름 예능 '오버 더 톱'의 재미를 자신했다.

25일 오전 JTBC 예능프로그램 '오버 더 톱'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윤현준 CP, 전현무 문세윤 이진호 김민경 하승진이 참석했다.

'오버 더 톱'은 전국의 팔씨름 고수들이 모여 오직 팔 힘 하나로 대한민국 팔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국내 최초의 팔씨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싱어게인-무명가수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효리네 민박' 등을 기획한 윤현준 CP가 기획을, 박성환 PD가 연출을 맡았다.

전현무가 '오버 더 톱' 메인 MC로 나섰으며, 문세윤 김민경 이진호 하승진은 서포터즈로 함께한다.

이날 전현무는 "하다 하다 팔씨름까지 토너먼트를 하나 생각했다. 팔씨름으로 어떻게 분량을 뽑나 걱정도 했다"라며 출연 제의를 받았을 당시 솔직한 심정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그런데 경기를 보니 기술도 정말 많고, 무엇보다 반전은 고등학생도 주짓수 선수를 이길 수 있을 정도로 체급 의미가 없다는 거다. 서사가 무협지처럼 정말 재밌다"라며 "룰이 단순하고 계급장 떼고 팔씨름으로만 붙는 프로그램이라 오히려 팔씨름 이외의 스토리에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오버 더 톱'은 25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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