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라디오스타' 박수홍이 근황을 전했다.

1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수홍, 꽈추형(본명 홍성우), 양치승, 김용명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수홍은 지난해 4월 30년간 매니저로 일했던 친형, 형수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4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혐의로 박진홍 씨 부부를 서울서부지검에 형사 고소했다. 이에 서울서부지검은 박수홍의 친형을 지난달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형사3부에 송치했다.

이날 김구라는 박수홍이 스튜디오에 들어서자마자 "걱정 많이 했다"면서 그를 껴안았다. 김구라는 "여러 가지 일들도 있으니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옆에 아내가 있다 보니까 작년에 나왔을 때보다 얼굴이 좋아졌다"고 했다.

이에 박수홍은 부끄러워 하며 "아내가 메이크업부터 의상도 다 해줬다"고 했다.

또한 박수홍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아시지 않나. 뉴스에..."라며 친형과의 분쟁에 대해 언급햇다.

이어 박수홍은 "김국진 형이 얼마 전 수지 형수님한테 '알지 내 동생? 뉴스와 사회면에서 활약하고 있는'이라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떤 뒤 "이제는 예능에 많이 나와야 하지 않나. 나름 방송인인데"라고 했다.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에 합류하며 조금씩 예능 출연을 늘려가고 있다고 밝힌 박수홍은 "'동치미'는 하차 요구가 많았을 때 의리를 지켜줬던 프로그램이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