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오은영 리포트‘ 쌍둥이 독박 육아 아내, 지칠 대로 지쳤다.

1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술에 죽고 사는 부부의 고민이 공개됐다.

군산에서 온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쌍둥이를 둔 아내는 하루 종일 홀로 육아에 시달렸다. 한 시도 쉴 틈이 없었다.

아내는 힘든 나머지 한숨을 쉬기도 했지만, 아이를 두고 눈을 붙일 수는 없었다. 아내는 “저는 아이 낳고 가장 많이 자 본 게 한 시간이다”라며 수면 부족을 토로했다.

엄마는 쌍둥이 두 명을 양손으로 두드리며 동시에 재우기 신공을 발휘했다. 하지만 쌍둥이가 잠든 후에도 할 일은 천지였다.

집안은 난장판이었고, 엄마는 쉴 새 없이 아이들이 먹을 거리나 마실 물을 준비했다. 아내는 지칠 대로 지쳤고, 남편은 그런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고통을 토로했다. 그는 자신의 부모가 어린 시절 이혼한 것이 몹시 상처였다는 트라우마를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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