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톰보이' 신드롬, 기분 좋은 부담"
2022. 10.17(월) 15:37
(여자)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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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톰보이(TOMBOY)' 성공이 기분 좋은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러브(I love)' 발매기념 X-LOVE SHOW가 17일 오후 3시에 진행됐다.

앞서 (여자)아이들은 지난 3월 '톰보이'로 국내외 차트를 섭렵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느냐라는 질문에 소연은 "사실 부담은 늘 된다. 그러나 부담이 있어야 또 열심히 잘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잘 된 거 아니냐. 되게 기분 좋은 부담으로 열심히 만들었다. 어떤 부담 때문에 다음에 얼마나 잘 될까 생각하기보단, 이번에는 어떤 얘기, 어떤 걸 하면 재미있을까에 집중해서 작업했다"고 밝혔다.

앨범에 수록된 6개의 트랙은 각기 다른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적으로 풀어냈다. 팝, 록, 인디 팝, 힙합 등의 다채로운 장르를 (여자)아이들만의 스타일로 충분히 소화해냈다. 이번 앨범 또한 전소연이 총괄 프로듀서로서 앨범 제작 전반을 주도적으로 진두지휘하였으며, 멤버들이 전곡 작곡, 작사에 참여하여 '만능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충분히 입증한다.

이번 앨범 방향성에 대해 소연은 "'아이 러브'는 정말 사랑에 관해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여러 가지 사랑, 감정이 담겨 있다. 그렇게 해서 진짜 사랑을 찾아나가는 모습을 그리려고 노력했다. 마지막에 찾은 진짜 사랑은 결국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 나의 본모습으로 사랑을 받는 것. 이게 저희의 결론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1번 트랙을 '누드(Nxde)'라는 곡으로 나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아이 러브' 다음 목적어를 비워둔 이유에 대해 미연은 "이번 앨범은 제목처럼 오직 사랑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사랑의 대상은 가족이 될 수 있고, 친구 등 다양하다. 모든 사랑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목적어를 안 썼다. 목적어는 앨범을 듣는 이들이 각자 넣어서 들으면 좋을 듯하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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