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여행 리얼리티 '찐친 이상 출발 : 딱 한 번 간다면'이 첫 방송 일자를 확정지었다.

2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찐친 이상 출발 : 딱 한 번 간다면'(이하 '딱 한 번 간다면')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여행지의 모든 것을 온 몸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경험을 여행하는 리얼리티다. 연예계 숨겨진 찐친 배우 이규형,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 엑소 수호, 차서원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출연진들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찾았다. 총 길이 2300km에 달하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시작점부터, 가장 하이라이트인 심장부까지 모두 섭렵한 유일한 멤버가 된 이규형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이틀에 한 번꼴로 갔다. 한국인 중에서 가장 많이 간 사람일 것"이라며,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가 BBC 선정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이라는 말에 "죽기 전에 와봐야 할 곳을 저는 왜 이렇게 많이 온 지 모르겠다. 저 곧 죽냐"며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반문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규형은 여행 중 평소 꿈이었던 바다거북 만나기를 이루기도 했다고. 평소 프리다이빙을 즐긴다는 이규형이지만 바다거북을 만나러 떠난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경비행기와 배를 타고 거친 파도를 뚫고 나서야 겨우 바다거북을 마주한 것. 말을 걸어주는 듯 다가오는 바다거북 부부와 교감을 나누며 행복한 순간을 만끽한 이규형. 그는 이후 남극에 새끼를 낳으러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지나가던 혹등고래가 꼬리로 박수치는 모습을 직관하는 것은 물론, 나폴레옹 피시 '메기'와 특별한 우정도 나눴다는 후문이다.

찐친 한정 '그배리 전문가'로 등극한 이규형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이규형,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 엑소 수호, 차서원이 함께하는 신개념 여행 리얼리티 '딱 한 번 간다면'은 27일 목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딱 한 번 간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