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동상이몽2'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의 '반전 민낯'을 폭로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국가대표 아나테이너 부부'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오상진, 김소영은 결혼 6년 차 부부다. 이날 김소영은 "지금 생각해 보면 제가 남편을 잘 몰랐었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김소영은 "남편이 어느덧 방송을 한지 거의 20년이 돼가는데, 워낙 엄친아로 알려지다 보니까 길을 지나가도 어머님들이 '모범적인 남편이랑 살아서 좋겠다'라고 한다. 근데 제가 살아보니 알려지지 않은 면들이 있는 거 같아서 출연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사실은 본인은 되게 한량처럼 살고 싶어 하는 면이 있다. 그런 면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오상진은 "놀고 싶다. 재미있는 거 하면서 즐기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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