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왕좌의 게임'에서 조프리 바라테온 왕자 역을 연기한 잭 글리슨이 유부남이 됐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31일(현지시간) 잭 글리슨이 여자친구 로이신 오마호니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아일랜드 발렌스켈리그스 모처의 한 교회에서 스몰 웨딩 형식으로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해당 교회의 신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막 부부가 된 이들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검소하고 편안한 셔츠와 드레스 차림으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잭 글리슨은 HBO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악역 조프리 바라테온 왕자 역을 연기한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극 중 사망하며 시즌4에서 하차했다.

'왕좌의 게임' 이후 잭 글리슨은 "드라마를 끝마친 이후 연기의 즐거움이 예전 같지 않다"라며 이른 배우 생활 은퇴를 언급하기도 했으나, 6년간의 휴식 후 '아웃 오브 허 마인드'로 복귀했다. 이듬해에는 리암 니슨과 함께 '랜드 오브 세인츠 앤 시너스'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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