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지구오락실' 안유진과 미미가 이영지의 '안읽씹'에 분노했다.

26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구오락실')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강원도 고성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미는 이영지에 대해 "애는 안읽씹한다. 안읽씹은 노 예의다"고 분노했다.

이어 안유진은 "할 말이 많다. 영지 언니가 SNS에 올리고 싶었는지 둘이 찍은 셀카를 보내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갤러리를 올려 올려 찾아서 잔뜩 보내줬는데 확인을 안 하더라. 그런데 단톡방에는 대답을 하더라. 뭐지 싶었다. 그래서 개인톡을 남겼다. 전 또 참지 않는다. 언니 왜 답장 안 하냐고 하니까 사랑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가 '가만두지 않겠어'다. 그런데 그것도 안 읽더라"라고 말해 이영지를 당황케 했다.

이에 이영지는 "안유진같이 예쁜 애랑 메시지를 한다고 생각해 봐라"라며 빠져나가려 했지만 멤버들의 반발을 더욱 살 뿐.

이에 미미는 "근데 단톡은 그렇게 대답을 잘한다. 단톡은 확인이 돼 있고, 답장도 한다. 근데 개인톡은 확인을 안 한다. 대체 이게 뭐냐"라고 거듭 의문을 품었다.

이은지는 이영지에게 "해명 타임이 됐느냐"라고 물었고, 이영지는 "해명할 게 없다. 제가 그냥 쓰레기다"라고 자포자기해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지구오락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