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나 사랑할 수 없게 됐어', 시청자 울렸다
2022. 08.22(월) 09:57
으라차차 내 인생
으라차차 내 인생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이 탄탄한 스토리와 OST 구성으로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지난 4월 첫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은 주인공 서동희(남상지)가 세상을 향해 펼치는 고군분투기를 담은 드라마다.

여고생 서동희는 의상 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또 할머니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학업에 매진한다.

그러나 친오빠 서재석(설정환)이 갑작스런 뺑소니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서동희는 자신의 모든 꿈을 접고 오빠의 아들이자 조카인 서힘찬(김시우)을 입양해 키우게 된다.

어른이 된 '싱글맘' 서동희는 우여곡절 끝에 패션 회사에 입사하게 되고, 강차열(양병열)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결혼까지 결심하는 두 사람.

그러나 행복도 잠시, 영원할 것만 같았던 사랑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오빠를 죽음으로 몬 뺑소니범의 동승자가 강차열이라는 사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것.

이렇듯 '으라차차 내 인생'은 후반부를 달리며 점차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극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만큼 장면 곳곳에 삽입되는 OST 분위기 역시 그전과는 사뭇 달라졌다.

'결국 또 헤어지네요' '사랑했던 날들아 안녕' '다시는 사랑같은 거 할 수가 없어' '사랑이 아픈게 아니라 사람 때문에 아프더라' '헤어지고 나서야' '이제는 나 사랑할 수 없게 됐어' 등 이별송들이 주로 삽입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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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제이 '이제는 나 사랑할 수 없게 됐어'

특히 최근 회차에서는 '한국의 셀린디온' 가수 서제이가 가창한 '이제는 나 사랑할 수 없게 됐어'가 주요 장면뿐만 아니라 엔딩과 예고까지 책임지며 시청자들의 귓가를 자극하고 있다.

'이제는 나 사랑할 수 없게 됐어 /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든 너야 / 너라는 사람이 참 소중했나봐 / 떠나고 알게 되었어 이렇게 힘든데'

이는 노랫말의 전개가 원치 않는 이별을 해야 하는 서동희, 강차열의 가슴 아픈 상황과 완벽히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여기에 서제이의 가슴을 파고드는 아련한 음색이 시청자들의 감정선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그 가운데 22일 방송에서는 서힘찬이 강차열에게 "정말 우리 엄마랑 헤어졌냐. 그러는 게 어딨냐"라며 울부짖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 과연 서동희와 강차열이 위기를 딛고 다시금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한껏 모아진다.

한편 '으라차차 내 인생'은 최고 시청률 25%에 빛나는 '여름아 부탁해' 구지원 작가와 성준해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인 작품이다.

연기 스펙트럼을 차근히 넓혀온 남상지, 양병열 등 개성파 루키 배우들과 선우재덕, 박해미, 이한위, 김희정, 이대연, 임채원, 조미령 등 베테랑 배우들이 힘을 더하면서 케미스트리를 발산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으라차차 내 인생' 포스터, 요구르트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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