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나혼자산다’ 박나래, 차서원 포장마차 컨설팅에 나섰다. 더위와의 사투였다.

2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차서원 포장마차(포차) 컨설팅을 해주는 박나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차서원은 낭만을 실현하는 청춘답게 집 안에 ‘차서원 포차’ 설치를 기획했다. 그는 이날 ‘나래바’로 유명세를 탄 박나래를 집에 직접 초대해 조언을 받기 시작했다.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운 차서원 집에서 두 사람은 땀을 비 오듯이 흘리며 공간을 둘러보고 주방에서 요리를 시작했다.

주방은 전혀 냉방이 되지 않았다. 둘은 포차 메뉴를 함께 만들며 선풍기를 틀어보기도 했다. 박나래는 어묵을 말면서 연신 휴지로 얼굴을 닦았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선풍기 앞에서 한숨을 쉬었다.



순진한 차서원은 “이게 이번 여름에 산 거라서 좀 그렇다”라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박나래는 화장이 완전히 지워진 얼굴로 카메라 앞에서 “정말 덥고 습하고 환기도 잘 안 되고 선풍기도 높은 곳에 위치해서 바람을 쐬려면 의자에 올라가야 했다.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차서원은 고생하는 박나래에게 “선배님, 그새 살이 빠지셨다”라며 웃었다. 그럼에도 열정 넘치는 박나래는 물떡 등을 계속 제조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나혼자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