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홍김동전'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가 동전 던지기로 짜릿한 승부를 연출했다.

21일 저녁 첫 방송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첫 미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50% 확률의 운명의 동전 던지기로 미션을 이어나갔다. 한쪽 면은 최악의 선택, 다른 한쪽 면은 최고의 선택.

번지점프 미션에서는 우영이 잇따른 최악의 선택으로 최종 1인으로 선정돼 50M 상공에서 뛰어내렸고, 심박수 게임에서는 주우재가 승리하며 베네핏을 획득했다. 베네핏은 동전 던지기 한 번 더.

이어 접하게 된 미션은 또다시 멤버들을 긴장감에 휩싸이게 했으니, 다름 아닌 출퇴근이 걸린 미션.

피디는 "심장 강화 훈련 끝판왕이다. 여러분이 듣기만 해도 설레는 단어다. 앞면이 나오면 퇴근, 뒷면이 나오면 출근이다"라고 말했다. 뒷면이 나올 경우, 시민들을 상대로 제시어 듣기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것.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운명 교환권을 소유한 홍진경과 한 번의 기회가 더 있는 주우재는 여유를 부렸지만, 단 한 번으로 운명이 결정되는 나머지 멤버들은 부담감을 역력히 드러냈다.

그 가운데 조세호는 담당 카메라 감독에게 "미리 말하는데, 6시에 친구랑 식사 예약해도 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진경이 첫 주자로서 거침없이 도전에 나섰고, 가뿐히 앞면이 나오면서 퇴근의 기쁨을 맛봤다. 그런 홍진경에 대해 우영은 "이 정도면 누나가 운 다 가져가는 거 아니냐"라고 부러워했다.

홍진경은 운명 교환권을 사용을 뒤로 미룬 채, 쿨하게 퇴장해 눈길을 끌었다. 과연 홍진경과 함께 퇴근 대열에 합류할 멤버는 누가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홍김동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