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홍김동전’이 첫 방송을 시작하는 가운데 ‘놓치면 후회할 킹잼요소 3가지’가 공개됐다.

21일 첫 방송하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다.

홍진경,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하는 가운데 ‘1박2일 시즌3’, ‘언니들의 슬램덩크1,2’, ‘구라철’의 박인석 PD와 ‘배틀트립’의 최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러한 가운데 제작진이 직접 ‘홍김동전’의 재미 요소를 공개했다.

첫번째는 혼성5인 멤버의 막강 케미다.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은 그야말로 어디에 던져도 방송 분량을 뽑아낼 수 있는 믿고 보는 조합이다. 여기에 이미 여러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제작진의 조합은 ‘앉아서 게임만 했는데도 킹잼이다’라는 댓글을 이끌어 냈다.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통해 함께 걸그룹을 이루며 척하면 착하는 찰떡 호흡을 과시해온 홍진경, 김숙은 몸 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예능계의 여전사. 여기에 적재적소의 순발력 발군인 조세호와 신체 부실한 브레인 주우재, 외모 탑이자 리더십에 배려까지 갖춘 2PM 우영까지 오디오가 빈틈없는 메워지는 신의 조합이자, 연예계 평생을 성실로 살아온 이들의 집합이다. 이들의 성실함이 불운 혹은 행운을 만났을 때 어떤 배신과 모략으로 변주될지 기대를 모으게 한다.

두번째 요소는 피할 수 없는 ‘동전의 선택’이다. 앞면은 최악의 선택지 뒷면은 최고의 선택지, 세상 단순한 이 미션은 모든 멤버를 단숨에 혼돈에 빠뜨린다. 물릴 수도 없고 두 번의 기회도 없다. 팀 내 최고의 브래인 주우재가 항상 확률의 계산으로 승리를 하지만, 마지막 동전 하나에 희비가 엇갈리고 마는 ‘홍김동전’의 진정한 주인공은 홍도 김도 아닌 ‘동전’이었다. 이에 시종일관 얼굴에 함박웃음이 떠나지 않던 멤버의 얼굴이 단 한순간에 무너지는 모습이 담겨 재미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피땀눈물이 관전 포인트다. 동전의 선택을 극복할 수 있는 히든 카드가 항상 등장하며, 이 히든카드를 받으려면 게임에서 이겨야 한다. 여기부터 피땀눈물의 운명 극복기가 시작된다. 1년에 쏟을 땀을 하루에 다 쏟았다고 말하는 이들은 매회 녹화를 멘탈 붕괴와 피땀눈물의 반복으로 보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다름 아닌 동전이 시켜서 하게 되는 고생이라 웃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봉착한다고. 방송가 대세들의 피땀눈물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