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의 표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그의 한 팬이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유희열은 최근 '유희열의 생활 음악' 프로젝트의 두 번째 트랙 '아주 사적인 밤'을 발매했다.
하지만 이 노래가 류이치 사카모토 '아쿠아(Aqua)'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내가 켜지는 시간' 또한 류이치 사카모토 '1900'과 유사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가중됐다.
이에 유희열은 곡 발매를 연기하고 "곡의 메인 테마가 충분히 유사하다는 것에 대해 동의한다"라며 사과했다.
그 가운데 유희열의 표절 의혹을 공개적으로 처음 제기한 A씨는 18일, 유희열의 팬인 B씨가 류이치 사카모토 측의 허락 없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한국 팬클럽 운영자이자 유희열의 팬이다. 그런 그가 여론을 유희열에게 유리하도록 돌리고자 류이치 사카모토의 대리인처럼 행동했다는 것.
이에 당시 류이치 사카모토 측의 입장이 유희열에게는 사적으로 보내졌지만, B씨 때문에 언론에 일파만파 공개된 거라고.
실제로 B씨 측은 앞서 류이치 사카모토의 입장이라며 SNS에 "어떠한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이라고는 볼 수 없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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