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번에 0.5% 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지만 엔터주를 비롯한 국내 코스닥 시장은 오히려 상승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한국은행의 빅스텝에도 불구 전 일보다 0.47% 상승한 2,328.61에 코스닥은 1.65% 오른 763.16에 장을 마쳤다.
4대 기획사 엔터주도 일제히 상승 마감됐다.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60% 상승한 15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는 2.24% 상승한 6만 8,500원에 마감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1.78% 오른 5만 1,500원에, JYP엔터테인먼트는 4.58% 오른 5만 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대 엔터사 중 JYP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 분야 권위 시상식인 에미상에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노미네이트(13개 부문)된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제작사들 역시 상승 마감됐다.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인 이정재가 운영하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가 지분을 보유한 제작사 버킷스튜디오는 전 일보다 14.60% 큰 폭 상승하며 2천 355원에 장을 마감했다.
덱스터,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스토리 역시 각각 전 거래일 대비 6.86%(1만 4,800원), 3.37%(7만3,700원), 7.05%(3만 2,650원)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JTBC 제작사 계열을 거느린 콘텐트리중앙은 전 거래일 대비 4.15% 오른 3만 5,100원에 마감됐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75%였던 기준금리를 2.25%로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밟았다.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상승하고, 3회 연속 인상한 것은 한국은행 사상 처음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