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소시탐탐' 소녀시대의 클래스는 유효했다.

5일 밤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소시탐탐' 첫 방송 1회에서는 걸 그룹 소녀시대(태연 윤아 유리 써니 서현 티파니 수영 효연) 등의 리얼한 스케줄, 일상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소녀시대 8인은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앉아 허심탄회하게 그간의 소회와 근황을 나눴다. 벌써 데뷔 15주년을 맞은 이들은 여전히 풋풋하고 여전히 귀여웠다.

팀 워크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 지난 시절과 변함없이 여전히 서로를 잘 알고 끈끈해진 이들은 서로의 눈치를 보다가도, 서로를 배려하다가도, 서로에게 짓궂은 장난을 던지는 ‘찐 베프’들이었다.

이들은 한 자리에 모여앉아 “청바지”라는 술자리 용어를 외치며 화사하게 웃었다. 이어 이들은 팬들이 여전히 자신들을 기다렸다는 메시지를 전해 들으며 “너무 감사할 뿐”이라고 행복해했다.

15년 전, 혜성처럼 가요계에 데뷔해 대중들을 홀렸다. 군부대는 물론 전 국민에게 즐거움을 안긴 이 전설의 그룹은 여전히 자신의 자리에서 현역으로서 팬들과 아름답게 소통하고 있다.

JTBC 단독 리얼리티 예능을 따내는 클래스는 여전히 녹슬지 않았으며, 8인의 귀여움도 여전히 유효하다. 이들이 보여줄 15주년 컴백 특집의 일상과 매력은 어떤 색깔일까. 팔색조임은 분명하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소시탐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