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나는 SOLO' 영식 옥순, 두 사람의 닿을 듯 닿지 않는 손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8기 영수, 영호, 영철, 영식, 상철, 광수, 여성 영숙, 영자, 옥순, 순자, 현숙, 정숙 등의 최종 선택 결말이 공개됐다.

이날은 나는 솔로 8기 출연진의 최종 선택이 있는 날이었다. 여전히 남녀 출연자들의 마음은 하염 없이 흔들리거나 갈팡질팡했다.

특히 옥순을 마음에 뒀지만, 옥순이 많은 남자들의 틈바구니에 있어 좀처럼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지 못한 영식의 초조함과 불안이 극에 달했다.

옥순은 이날 순자의 상황을 고려해 영식에게 “순자 씨한테 죽 좀 해주면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마음이 착잡한 영식은 “다른 여자 그런 거 해 주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옥순은 영식이 자신의 마음을 얻는 게 계획대로 되지 않은 것을 이해하며 “아, 계획대로 안 됐구나”라고 그의 마음을 이해하는 발언을 했다. 영식은 “맞다. 내가 좀 그랬다”라고 말했다. 마지막까지 청춘남녀들의 마음은 확신할 수 없이 '간질간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플러스 '나는 SO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