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외신, 방탄소년단 해체 해프닝 주목 “신경쇠약 같아”
2022. 06.18(토)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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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방탄소년단(BTS) 팀 활동 중단 해프닝이 외신을 들썩였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유력 일간 더 타임스는 앞서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활동 잠정 중단에 관련한 기사를 보도했다.

총 3면을 할애한 가운데, 1면에는 'BTS, 세계 최대의 보이밴드는 왜 갈라졌나'라는 문구가 적혔다. 특히 'BTS와 나: 활동 중단에 놀라지 않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시아 에디터 리처드 로이드 패리는 성장할 시간을 주지 않고 혹사하는 아이돌 시스템, 팬덤 특유의 문화를 비판하기도 했다.

패리는 과거 인터뷰를 떠올리며 "BTS의 삶은 '신경쇠약의 공식'처럼 보였고 4년도 안 돼서 그렇게 됐다"며 당시 멤버들은 가족을 만나거나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소속사(하이브)는 일시적 조정이라고 하지만 주가 28%가 떨어진 상황에서 최소한 투자자들은 방탄소년단 캐시카우의 줄기가 말랐다고 본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는 주관을 내기도 했다.

팬덤 아미도 일견 비판했다. 인터뷰 기사에서 앞서 'RM이 IQ 148이라는데 가끔 영어 문장이 이상해서 시트콤 프렌즈 등장인물 중 챈들러보다 (우스꽝스러운) 조이 같다'고 언급했다가 아미의 반발을 샀다며 "농담처럼 놀렸다가 '외국인혐오증'이라는 비난을 받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아미가 철학, 관용 등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앞서 지난 14일 방탄소년단은 당분간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나, 하이브는 이후 '해체 루머'를 수습하며 "단체 활동, 개별 활동을 병행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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