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엘리자벳' 측이 인맥 캐스팅 의혹에 대해 말했다.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의 제작을 맡고 있는 EMK 뮤지컬컴퍼니는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엘리자벳'은 2022 EMK 프로덕션 오디션(2021년 12월 8일 공고)을 통해 엄홍현 프로듀서, 로버트 요한슨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을 포함하여 국내 최고의 스태프와 함께 치뤄진 강도 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새로운 배우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를 포함하여 VBW 원작사의 최종 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됐다"라며 인맥 캐스팅 의혹을 직접적으로 반박했다.

또한 "라이선스 뮤지컬의 특성상,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은 주·조연 배우를 포함하여 앙상블 배우까지 모두 원작사의 최종 승인이 없이는 불가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각별한 마음으로 10년이라는 오랜 시간 뮤지컬 ‘엘리자벳’을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엘리자벳' 캐스팅이 공개된 이후, "아수라장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며 옥장판 사진과 무대를 형상화한 이모티콘을 게재해 옥주현 저격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뮤지컬 '엘리자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