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뜨거운 씽어즈'의 노래하는 시니어들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기며, 삶의 행복을 예찬했다.

30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뜨거운 씽어즈'에서는 다양한 배우, 방송인이 도전하는 합창단 이야기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나문희, 김영옥, 우현, 장현성, 이종혁, 최대철, 윤유선, 서이숙, 박준면, 우미화, 권인하, 김광규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마지막 합창 공연이 공개됐다.

장장 4개월에 걸쳐 대장정을 마무리한 이들은 해단식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인생도 감정도 누구보다 활발하게 당겨 쓴 이 배우, 방송인들은 ‘떼춤’부터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메시지까지 팔색조 매력을 과시했다.

프로그램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인생의 해답이 아리송한 청춘들에게 시니어 영웅들이 노래로 들려주는 뮤직드라마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이 시니어들이 보여준 또 한 번의 도전은 많은 청춘과 전 연령층에게 삶의 행복을 찾아가는 길을 어렴풋하게 제시했다는 인상이다. 때론 뮤지컬처럼, 때론 드라마처럼, 때론 한 편의 위로로 다가온 이 예능은 말 그대로 진정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뜨거운 씽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