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생존남녀'에서 '술래'가 활동 종료를 앞두고 과감한 추격전으로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20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이하 '생존남녀')에서는 플레이어들보다 하루 먼저 '무인숲'을 떠나는 술래가 최종 활동 시간까지 플레이어들을 유인, 한 명이라도 더 탈락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술래는 서바이벌 룰에 따라 총 열흘간 생존 대결을 펼치는 플레이어들보다 하루 먼저 활동 종료를 해야 한다. 이에 술래는 활동 마지막 날 '고립'을 선택하고 쉘터 안에서 나오지 않는 플레이어들을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해 극적인 재미를 더할 예정. 특히 그동안 플레이어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하지 않았던 술래가 플레이어들에 멀리서 손짓으로 거래를 제안하는 모습이 예고돼 어떤 거래를 제안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 밖에도 술래는 어떻게든 플레이어들의 생존을 방해하기 위해 온갖 기발한 전략을 구사하는 것은 물론,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마지막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라고.

'생존남녀'에서 술래는 플레이어들이 탈락하는 숫자만큼 별도의 상금을 받게 되어 있어, 상금을 두고 펼쳐지는 술래와 플레이어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과 팽팽한 눈치싸움이 프로그램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말 한마디 없이 묵묵하게 플레이어들과 대결을 펼쳐온 술래는 얼굴이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피지컬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생존 대결이 펼쳐질수록 관심과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과연 술래가 마지막까지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무인숲을 떠나게 될지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생존남녀'는 동일하게 주어진 극한의 상황 속에서 성별, 성격, 직업, 취미, 라이프스타일 등이 각기 다른 10명의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펼쳐내는 생존 전략을 살펴보는 리얼 서바이벌.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2회씩 동시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카카오TV '생존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