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호적메이트'에서 김정은이 동생 김정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김정민이 언니 김정은의 일일 매니저 체험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정민은 김정은의 매니저로서 온종일 언니의 스케줄에 동행했다. 운전은 물론 시구 스케줄이 있는 김정은을 위해 관련 레퍼런스를 준비하고, 유니폼을 비롯한 소품들을 하나하나 준비하는 등 일일 매니저로서 맹활약한 것.

하지만 김정은은 아직 매니저 업무가 어색한 김정민에게 폭풍 잔소리를 하는가 하면 끊임없이 답답함을 표출해 웃음을 안긴다. 김정민은 그런 언니에게 "릴랙스"를 외치며 너스레를 떨어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한다.

두 자매는 하루 종일 티격태격하다가도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한다. 김정은은 김정민과 같이 나눈 순간들을 천천히 떠올리더니 "같이 다니는 게 되게 좋더라. 동생으로는 100점을 주고 싶다"라며 눈물을 보이고, 김정민 역시 언니에 대한 진심을 고백하며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김정은-김정민 자매의 좌충우돌 하루와 서로에 대한 진심은 17일 밤 9시 '호적메이트' 18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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