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체인지 데이즈' 시즌2의 MC들이 밸런스 게임에 도전했다.

6월 2일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체인지 데이즈' 시즌2는 나이와 직업, 연애 기간은 서로 다르지만 각양각색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서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연인들이 함께 여행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시즌2에서는 더 솔직하고 풍성한 연애담이 담길 예정이다.

이 가운데 '체인지 데이즈' 제작진은 16일 러브 밸런스 게임에 임한 4MC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 MC들은 '매일 우는 애인 vs 매일 화내는 애인' 등 극단적인 온도차의 선택지에서 결정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남사친, 여사친이 많은 애인 vs 친구가 없어 매일 놀아줘야 하는 애인' 사이에서 장도연과 양세찬은 각각 '쏘 쿨'한 반응과 쿨하지 못한 상반된 반응을 보여 재미를 선사했다. 장도연은 "제 애인이 인기가 많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여사친이 많은 게 더 좋을 것 같다"며 쿨내가 진동하는 발언을 하다가도 "그럼 저도 악착같이 남사친을 만나면 되니까"라는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고, 양세찬은 "남사친이 많으면 신경이 쓰인다. 제가 (애인과) 다 놀아주면 될 것 같다"는 답변으로 의외의 스위트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 밖에도 '체인지 데이즈' 시즌2 속 커플들이 펼칠 연애찐담과 솔직한 감정 변화를 미리 상상해 볼 수 있는 이색 문항도 등장했다. 이별을 고민하는 커플들이 비슷한 상황에 놓인 다른 남녀들과 함께하며 자신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볼 예정인 가운데, 애인이 다른 이성과 함께하는 모습을 사진을 통해 보고 싶은지, 아닌지를 고르는 문항이 나타난 것. 이에 4명의 MC 중 무려 3명이 애인의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하겠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과연 '체인지 데이즈' 시즌2의 출연자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 6월 2일 저녁 7시 공개되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