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나는 SOLO' 변호사 영숙이 영식을 거절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7기 40대 골드 미스 영숙, 정숙, 영자, 순자, 옥순 등과 골드 미스터 영호, 영식, 영철, 영수, 광수, 경수 등의 데이트,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화제를 낳은 것은 제천 디자이너 영식, 변호사 영숙, 외국계 기업 재무팀 직원 옥순 간의 삼각관계였다.

이날 영식은 앞서 데이트를 한 옥순, 영숙을 모두 부르며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 영식이 완전히 반한 사람은 성품 좋은 변호사 영숙이었다.

영숙은 그런 영식이 편하긴 하지만, 이성적 호감은 없다고 밝힌 상태였다. 영숙은 영식과 함께 송어회를 먹기로 했다. 이에 대해 영숙은 “그간 편안하게 저를 챙겨주신 영식 님과 마지막 데이트를 하겠다”는 보은 차원의 진심을 밝혔다.


영식은 만면에 미소가 가득했다. 그는 영숙과의 데이트가 행복한 눈치였지만, 이미 차 안에서 영숙은 영식에게 거절 의사를 전한 터였다.

영숙은 결혼 상대자를 찾으러 왔다는 영식에게 “난 솔직히 편한 오빠 이상으론 모르겠다. 그냐 좋은 사람으로만 지내고 싶다. 내가 잘못한 건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오빠는 쿨한 사람”이라며 거절 의사를 드러내 영식을 마음 아프게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이어지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플러스 '나는 SO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