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PD수첩’이 BTS 병역 특례에 관한 여론, 팽팽한 찬반을 다뤘다. 현재 군 입대를 앞둔 예비 군인들의 의견이 가장 첨예하게 갈렸다.
10일 밤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방탄소년단(BTS)(RM 슈가 제이홉 진 지민 뷔 정국)의 군 입대(병역) 여부 관련 일부 여론이 공개됐다.
대한민국 징병제 아래, 방탄소년단과 동세대로서 병역 의무를 지고 있는 젊은 남성들의 입장은 어떨까. 실제로 이날 취재진은 다양한 군 입대자, 군 입대 예정자와 부모들을 대상으로 방탄소년단 병역 여부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병역 특례를 반대하는 입장은 군 입대를 앞둔 예비 군인들이 대부분이었다. 한 예비 입대자는 “(방탄소년단 역시) 가야 한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히 가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라고 토로했다.
어느 예비 군 입대자의 어머니 또한 “방탄소년단 역시 동시대를 사는 젊은이로서 함께 (군대 생활을) 누릴 수 있다면 좋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군 입대자인 전 모 씨는 “방탄소년단은 일단 외교적인 문제에서 기여가 많기 때문에 병역 특례에 찬성하는 입장”이라며 방탄소년단의 국가 위상 기여를 인정했다.
다른 군 입대자 아버지 역시 “병역 특례 찬성한다. 군인이 돼서 나라를 지키는 것도 있지만, 그런 방면으로 나라에 기여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취재진의 인터뷰에 응한 이들 뿐 아니라 한 리서치 연구소는 방탄소년단 병역특례 이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반대 여론은 36%, 찬성 여론은 34.6%, 기타 의견은 29.4%로 집계됐다.
현재 BTS 멤버 중 맏형인 진은 내달 병역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을 시, 연말 군 현역으로 입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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