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정희'에서 가수 송가인이 계절을 탄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의 '라이브 온 에어(Live on Air)' 코너에는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송가인은 "계절을 타는 편이냐"라는 질문에 "맞다. 가을에 외로움을 탄다. 겨울에는 추위, 여름에는 더위를 느낀다. 저도 사람이라 그런 것 같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들은 DJ 김신영은 "사실 송가인이 기계 같은 마인드를 갖고 있을 줄 알았다. 피 한 방울도 안 나는 사람일 거라 생각했다. 의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가인은 "피가 많이 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가인은 지난 21일 세 번째 정규앨범 '연가(戀歌)'를 발매했다. '연가'는 송가인이 2집 '몽'(夢)이후 1년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메인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 더블 타이틀곡 '기억 저편에'를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비 내리는 금강산'은 국민가요 '동백아가씨'의 작곡가 고(故) 백영호 선생의 미발표곡이다. 남북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실향민의 애환과 보고 싶은 가족의 그리움을 슬픈 선율과 애절한 노랫말로 담아낸 곡이다. 송가인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트랙으로 팬들에게 위로를 선사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FM4U '정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