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버' 만든 괴짜 이외수 별세, 그는 누구? [이슈&톡]
2022. 04.26(화) 15:12
고(故) 이외수
고(故) 이외수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괴짜 소설가' 이외수가 어제(25일)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유족 측은 이외수가 25일 오후 8시쯤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외수는 지난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했으나,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져 3년째 투병하며 재활에 힘써왔다.

1946년 경남 함양에서 출생한 이외수는 197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견습 어린이들'이 당선됐고, 1975년 중편소설 '훈장'으로 '세대'지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정식 등단했다.

그동안 장편소설 '들개'와 '칼', '장수하늘소' '벽오금학도' 등을 비롯해, 시집 '풀꽃 술잔 나비'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에세이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 '하악하악' '청춘불패' 등을 펴낸 바다.

또한 어린 시절 화가를 꿈꿨던 이외수는 개인전을 열기도 했으며, 지상파 예능프로그램과 시트콤, 광고 등을 넘나들며 문화계 전반에서 활동을 펼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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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활발한 트위터 활동으로, 무려 170여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며, 독자들과 소통하는 작가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SNS상에서는 그를 '트위터 대통령'이라고 칭하기도.

또한 그는 '끝까지 버티다'라는 뜻의 '존버'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유행시키기도 했다.

이외수는 암 투병 전까지 강원 화천군의 감성마을에서 지냈으며, 마을에는 '이외수 문학관'이 자리해 있다.

고인의 빈소는 강원 춘천시 호반장례식장이며, 발인은 오는 29일, 장지는 춘천 안식원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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