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광수가 연인인 배우 이선빈을 언급했다.

25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극본 한지완·연출 이언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언히 PD, 배우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 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이다. 이광수가 마트를 지키는 캐셔 안대성 역을 맡았고, 김설현은 안대성의 연인이자 지구대 순경인 도아희 역을 연기한다. 진희경은 가족을 지키는 슈퍼 보스 한명숙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날 이광수는 MC 박슬기에게 "이선빈이 응원을 해줬느냐"라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오늘 뿐만 아니고 평소에도 늘 서로 응원하면서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광수는 2018년 드라마 '라이브'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이광수는 "지금이 아니면 언제 할 수 있을지 모르는 대본과 캐릭터였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고, "이야기를 많이 나눈 현장이었고 다 같이 준비했기 때문에 부담감보다는 든든함이 더 많았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2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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