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구해줘! 홈즈'에서 수영장부터 마당까지, 없는 게 없는 타운하우스 매물이 소개됐다.

2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박해진과 김희재가 덕팀의 인턴코디로 함께했다.

이날 4인 가족 의뢰인은 "첫 제주살이 겸 주택살이를 꿈꾸고 있다"며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을 위해 제주도 이사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역은 제주도 전 지역으로 교육 인프라가 형성된 동네를 선호했으며, 차량 15분 이내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있길 바랐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 또는 타운하우스를 희망했다. 예산은 전세가 6억 원 이하 또는 보증금 상관없이 연세 3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해진과 김희재는 두 번째 매물이 있는 서귀포시 서홍동을 찾았다. 박해진은 동네에 대해 "중산간에 위치해서 습도도 낮다.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다. 구시가지라 생활 인프라가 무척 좋다. 대형 마트가 차로 5분, 제주 올레시장과 월드컵경기장도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교육 환경의 경우 걸어서 15분 거리에 어린이집이 있고 차로 5분 거리에 학교가 위치해 있다"고 소개했다.

곧 매물이 공개되자 복팀은 "마당이 저것밖에 안 되냐"고 지적했지만 박해진은 "여긴 출입구일 뿐"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이유가 공개됐다. 거실로 들어서자마자 운동장을 연상케 하는 널찍한 크기의 마당이 펼쳐진 것. 한 가구 당 야자수도 하나씩 심어져 있어 마치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을 선사했다.


본격적으로 집 내부 소개가 시작된 가운데 김숙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엄청난 크기의 주방이었다. 특히 2m에 육박하는 길이를 자랑하는 아일랜드 식탁을 보곤 "여기서 참치 손질해도 되겠다"고 감탄했다. 섬세하게 짜인 집 구조에 상대팀 양세형까지도 "저기 의뢰인 말고 내가 들어가면 안 되냐"고 욕심을 냈을 정도.

하이라이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층으로 올라가자 방 두 개를 합친 듯한 엄청난 크기의 안방이 덕팀을 반겼다. 테라스도 여유를 즐기기 적당한 크기로 준비돼 있어 언제든 햇살을 즐기며 티타임을 가질 수 있었다.

3층에도 방은 3개나 위치해 있었다. 베란다를 품은 또 다른 방은 물론, 한라산이 보이는 작은방, 파우더룸과 보조 화장실이 있어 게스트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심지어 입주민 전용 수영장도 있어 복팀의 눈을 동그랗게 만들었다.

끝으로 박해진은 "이번 매물은 전세가 6억 원"이라고 밝혔고, 김숙은 "단점이 없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