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슈돌'에서 방송인 백종원이 삼남매에게 꾸중을 들었다.

22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소유진과 용희, 서현, 세은 삼남매가 그들만의 여행을 떠나 자연 속에서 처음 만나는 생명체들, 지역 향토 음식과 반가운 시간을 즐겼다.

이날 백 씨 집안 귀염둥이 삼 남매는 훌쩍 큰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렸던 이들은 어느새 첫째 백용희 9살, 둘째 백서현 8살, 막내 백세은 5살이 됐다. 특히 소유진은 "날씨가 좋아서 봄나들이를 가려고 한다"라며 아이들과 봄 여행을 계획했다.

백 남매 투어의 목적지는 맛과 멋이 공존하는 경기도 이천이었다. 막내 백세은은 이른 아침부터 직접 가방을 챙겼다. 그는 가방 안에 물, 화장품, 거울, 돈 등을 챙겼다. 이를 확인한 소유진은 "돈을 왜 갖고 온 거냐"라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백용희와 백서현은 "예전에 받은 돈이다. 아마 500원일 거다"라고 추측했다.

소유진은 여행 첫 번째 코스로 자연 체험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한창 첫째, 둘째가 초등학교 1, 2학년이다. 관찰하고 탐구하는 걸 좋아한다. 서울에서는 올챙이 잡는 걸 못하지 않냐. 그래서 해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소유진, 백 남매는 백종원과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백종원은 "어디 가는 중이냐"라고 묻는 질문에 "일하러 간다. 너희 자고 오는 거냐. 집에 혼자 있게 됐다. 게임을 해야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백 남매는 "안 된다. 매일 계속 게임한다"라고 꾸짖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슈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