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돌싱글즈 외전’ 윤남기의 이다은은 향한 아름다운 프러포즈, 이다은의 뜨거운 눈물이 브라운관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리얼리티 예능이 낼 수 있는 최고의 장면이기도 했다.

18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외전’ 최종회에서는 윤남기, 이다은 커플 등의 재혼 계획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윤남기는 이날 이다은을 불러내 프러포즈 이벤트를 선사했다. 그는 편지를 통해 “우리가 함께 한 시간이 벌써 반 년이 흘렀다. 짧다면 짧겠지만 특별한 시간 덕분에 서로를 알기 충분한 시간이었다”라며 “함께 거침없이 넘어가다보니 더 큰 믿음과 확신이 생겼다. 리은이와 함께 나타나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이어 윤남기는 “아빠로서 자녀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엄마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리은이에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사랑한다”라는 진심 어린 편지를 읽어내렸다.



그런 윤남기의 속내를 듣던 이다은은 결국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남기는 꽃과 함께 프러포즈 반지를 이다은 손에 끼웠다.

이다은은 “어떡해. 뭐야”를 외치며 줄곧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외전다운, 아름다운 엔딩이자 또 다른 시작의 장면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돌싱글즈 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