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복면가왕'에서 가수 권은비가 자신의 고충을 털어놨다.

17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작은아씨들에 맞서는 도전자들의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는 공기 반과 누렁이가 맞대결을 벌였다. 윤하의 '혜성'을 선곡한 공기 반은 통통 튀는 매력으로 단숨에 무대를 접수했다. 반면 누렁이는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로 마음을 촉촉히 적시는 감성을 뽐냈다.

이후 결과가 공개됐고 누렁이가 13표를 받아 5표 차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아쉽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한 공기 반은 자신의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 뒤 주인공은 권은비였다.

권은비는 '아이돌계 오은영 쌤' 산다라박에게 "팀 활동을 하다 솔로로 돌아오니 외로울 때가 많다. 무대에서 느껴지더라. 어떻게 극복했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그러자 산다라박은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해야 된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권은비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솔로 앨범이 나왔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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