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1박 2일'에서 배우 한가인이 연정훈에게 도발했다.

17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좋지 아니한가 in 구례' 특집으로 '사랑꾼 부부' 연정훈, 한가인과 함께하는 '심쿵' 유발 여행기가 계속됐다.

이날 한가인과 멤버들은 저녁 복불복 시간을 가졌다. 다섯 번째 게임은 '제시어 노래방'이었다. 제작진이 제시어를 출제, 선착순으로 제시어와 관련된 노래를 부르는 룰로 진행됐으며, 릴레이 제한 시간은 5초였다.

한 판에 대거 탈락이 발생한 만큼, 멤버들의 집중력이 요구됐다. 게임 시작 전 한가인은 "이런 거 연정훈 오빠는 못한다. 엉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의 예상대로 연정훈은 1라운드에서 탈락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가인은 '제시어 노래방'에서 맹활약했다. 그는 '펀치 라인 퀸' 면모를 드러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후 한가인은 '공기 꺾기' 게임 도중 연정훈의 기를 꺾기 위해 "탁구 치다가 부부 싸움했다"라고 도발했다. 하지만 연정훈은 넘어가지 않고 모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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