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놀면 뭐하니?'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전국 가구 기준 6.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6%보다 0.4%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익숙한 한 카페를 찾은 유팔봉(유재석)은 미디어랩시소 대표 송은이에게 WSG워너비 오디션 심사위원 자리를 제안했다. 하지만 송은이는 자신을 대신할 엘레나 킴(김숙) 이사를 소개했다. 이어 등장한 엘레나는 유팔봉의 제안을 승낙했다.

앞서 콴 엔터를 찾아 야무진 엔터와의 합병을 논의했던 유팔봉은 하하와 정준하를 설득했다. 이에 정준하와 하하의 회사가 합쳐진 '콴무진'이 탄생했다. 이렇게 콴무진의 정준하, 하하 그리고 엘레나 이사와 안테나 유팔봉이 모두 모여 오디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WSG워너비 첫 번째 블라인드 오디션이 시작됐다. 첫 번째 참가자로 김혜수가 등장해 'Happy birthday to you'를 열창했다. 다음 참가자 이성경은 '살다가'를 선곡해 노래를 시작했다. 세 번째 참가자는 김고은이었다. 그는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곡으로 오디션에 참가했다.

마지막 참가자 소피 마르소는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소름 끼치는 도입부를 선사하며 노래를 시작했다. 유팔봉은 기립박수를 치며 "전반부부터 후반부까지 고음이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